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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NH·대신증권 미국주식 호가 제한…"시장 변동성 속 투자자 불편"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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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일부 증권사에서 미국주식 매수·매도 호가 정보를 제한적으로 제공하면서 투자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일부 증권사에서 미국주식 호가를 기존 10호가가 아닌 최우선호가만 제공하고 있다. 가뜩이나 급등락하는 장세에서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에 제약이 발생했다.

최근 미국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나스닥 지수는 최근 5거래일 동안 하루 평균 고가와 저가의 차이가 약 766포인트에 달하며 큰 폭의 등락을 보이고 있다. 특히 8일에는 하루 만에 1,263포인트의 변동 폭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특정 해외 주식 벤더사를 이용하는 증권사들이 모두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타 벤더사를 이용하는 키움증권 등에서는 정상적으로 매매 호가가 표출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현지 호가정보제공 업체의 시스템 안정화가 확인되는 즉시 기존방식으로 호가 표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NH투자증권도 "해외시세 제공업체 사정으로 매수/매도 호가를 1호가로 제공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다만 대신증권은 투자자에게 별도로 호가 제한을 안내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해외 벤더사의 문제라 하더라도 중요한 정보 접근에 제한이 생겨 투자 판단에 어려움이 있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삼성증권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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