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앙은행, 25bp 금리 인하…"美 관세 이유"
-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미국의 무역 관세를 이유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9일(현지시간) RBNZ는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25bp 인하한 3.5%로 조정하고 "최근의 관세 인상과 글로벌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세계 경제 활동 전망을 약화시켰다"고 밝혔다.
▲티미라오스 "연준, 끔찍한 딜레마 직면…선제적 금리 인하 가능성 낮아"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무역 관세 장벽에 따라 매우 어려운 정책적 선택지 앞에 놓이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8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연준이 끔찍한 딜레마에 직면했다"며 "앞으로 몇 달간 관세가 인상되면서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시에 관세 불확실성은 기업의 고용과 설비 투자를 동결시켜 경기 성장에는 부정적인 만큼 물가 상승과 침체 가능성이 함께 커지고 있는 셈이다.
▲日 재무상 "美 국채 매각, 미·일 관계만으로 결정하지 않아"
-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일본이 보유 중인 미국 국채 매각 여부와 관련해 "미·일 관계라는 관점만으로 판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견문 등에 따르면 가토 재무상은 "외환보유액의 적정 규모에 대한 정해진 기준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재 일본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필요할 경우 외환시장 개입을 하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티그룹 "저가 매수 시기상조"…글로벌 증시 급락 속 보수적 전략 권고
- 미·중 간 고조된 관세 전쟁 여파로 글로벌 증시에서 약 2조 7천3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가운데 씨티그룹은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대응을 권고했다. 씨티그룹 글로벌 자산관리 대표 앤디 시그 9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와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은 긴장이 고조된 상태"라며 "상호 관세가 실제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예측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단기 반등(베어마켓 랠리)은 할 수 있으나, 지속 가능성은 낮다"며 "이 시점에 저가 매수 전략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美 장기 국채금리, 아시아서 상승…'안전자산 지위에 의문'
- 미국 국채 금리가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가격 하락)했다. 9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 기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70bp 오른 4.3450%에 거래됐다. 30년물 금리는 3.70bp 상승한 4.8050%를 나타냈다. 통화정책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2년물 금리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소폭 하락했다.
▲美 상호관세 발효에 중화권 증시 하락…홍콩 4%↓중국 2%↓(상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9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중국은 이날부터 104%의 관세 폭탄을 맞게 된 가운데, 중국 기업이 다수 상장된 홍콩 증시의 하락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국가별 금융종합(화면번호 6535)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 38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4.15% 급락한 19,291.98에, 항셍H지수는 전장보다 4.29% 주저앉은 7,111.56에 거래되고 있다.
▲WTI, 미중 무역전쟁 격화 속 4%대 급락(상보)
- 미국과 중국 간 관세를 둘러싼 갈등이 커진 가운데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했다. 9일 연합인포맥스 국제종합화면(6500)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4.55% 하락한 배럴당 56.87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약 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WTI는 이날 새벽부터 줄곧 우하향했다.
▲캐시 우드, 폭락장에서 엔비디아·바이두 등 저가 매수
- 관세전쟁 여파로 미국 증시가 연일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혁신적 투자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엔비디아(NAS:NVDA)와 바이두(NAS:BIDU), 이리듐 커뮤니케이션(NAS:IRDM)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미국 현지시각) 투자 전문지 모틀리 풀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운용하는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하락장에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성장잠재력이 있고 저평가된 주식을 사들였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급락했지만, 캐시 우드는 엔비디아가 성장성 대비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모틀리 풀은 전했다.
▲BOJ 우에다 총재 "관세 불확실성 커져…적절한 정책 대응 나설 것"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글로벌 및 국내 경제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관세 전망과 그 영향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견문 등 외신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신탁은행 컨퍼런스에서 연설에 나서 "관세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정책 대응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트럼프 "중국, 관세 영향 상쇄 위해 환율 조작"(상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를 맹비난했다. 그는 8일(현지시간) 전국공화당의회 위원회에서 열린 행사에서 "중국은 관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통화를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7.203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 202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日 닛케이, 미·중 관세 충돌에 또다시 3% 이상 폭락(상보)
- 9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루 만에 폭락세로 돌아서며 개장 초부터 3%대까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9시 19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54.00포인트(3.50%) 급락한 31,858.58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8.51포인트(3.23%) 내린 2,353.51을 나타냈다.
▲미 농무부 장관 "주말까지 새 관세 협정 성사될 것"
-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이번 주말까지 여러 국가들과 새로운 관세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롤린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심으로 조만간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70개국이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연락을 취했다며 "아마도 이번 주말쯤 새로운 거래가 성사됐다는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美, 일부 국가부터 협상 타결 가능…나이키 등 수혜"
-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부 국가들과 가장 먼저 관세 협상을 타결할 수 있고, 이에 따라 특정 주식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진단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트럼프 행정부와 가장 빨리 관세 협상을 체결할 수 있는 나라를 영국, 일본,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로 꼽으며 이같이 진단했다. 은행은 ▲해당 정부 또는 국가 원수와 트럼프 행정부의 관계 ▲미국 상품 수입의 상대적 규모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미국 수출의 기여도 ▲관세율 차이 ▲현재 경제의 강도 등의 기준에 따라 가장 빨리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큰 국가를 지목했다.
▲미 지수선물 1%대 하락…트럼프 관세 발효 앞둔 긴장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규모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큰 폭 하락했다. 9일 오전 8시53분 현재 E-mini S&P500 지수 선물은 1.52% 내린 4943.75에 거래됐고, 나스닥100선물은 1.69% 하락한 16,951.75를 나타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이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한 대규모 관세를 본격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월스트리트는 긴장 속에 시장을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합 패닉-붐, 6개월 내 최고…"유동성 위기 주시"
- 연합 패닉-붐 지표가 6개월 내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9일 연합인포맥스 패닉-붐 사이클(화면번호 8283번)에 따르면 세계 경기 활성화 정도를 가늠하는 경기 동행 지수인 연합 패닉-붐 지표는 5점 만점에 3.07로 일주일 전보다 0.01만큼 상승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불황에 가깝다는 의미다. 패닉-붐 지표는 올해 초 2점대로 시작해 '마일드(MILD)' 구간에 머물렀지만 이후 급격히 상승해 3월 들어 3점을 뚫고 올라 '콜드(COLD)' 구간에 들어섰다. 지표가 3점대로 접어든 건 작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골드만 "中 올해 4.5% 성장 전망 위험…미중 관세 갈등 격화 우려"
-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중국 간 관세 갈등이 격화될 경우 올해 중국의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4.5%에 하방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과 중국 간에 관세 분쟁이 확대되면서 중국 정부가 향후 수개월 내 적극적인 정책 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골드만은 미국의 추가 관세 경고가 현실화할 경우 "중국 GDP에 점진적인 추가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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