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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링룸 백브리핑] 홍콩 제조업계 덮친 트럼프 관세…"폐업·해고 불가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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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콰이청 항 컨테이너 부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 관세 여파로 홍콩 제조업계는 일자리 감축 나아가 폐업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진 분위기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8일 수출품 수요 감소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인상 등 위험으로 홍콩 수출업체들이 생존에 어려움을 겪어 악순환이 초래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를 전했다.

홍콩 수출업체들이 주문 감소를 겪게 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결국 직원 감축이나 운영 종료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다소 암울한 전망이다.

홍콩 중국제조업협회의 데니스 응콰크온 부회장은 "홍콩 제조업체들은 엄청난 관세를 감당할 수 없어 직원을 줄이거나 심지어 파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게 돼 결국 사업이 악화할 것"이라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매체는 씨티의 최근 연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월 취임한 이후 추가로 부과된 20%의 관세와 약 11%의 기존 관세를 포함하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실질 관세율은 약 65%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미국은 홍콩의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으로, 홍콩의 주요 대미 수출품 중 하나인 전자제품이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민재 기자)

◇ 쇼피파이 CEO "인력 요청 전에 AI 대체 불가 입증해야"

미국 기술기업 쇼피파이의 토비 루트케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회사의 채용 방식을 바꾸고 있다.

루트케 CEO는 7일(현지시간) 엑스에 게시한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직원들이 더 많은 인력과 자원을 요청하기 전에 AI를 사용해 그것을 이룰 수 없는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쇼피파이 전체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 AI를 도입할 것이라는 근본적인 기대가 있다"며 "이를 사용한 사람들에게는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CNBC는 "기술 기업들은 AI에 돈을 쏟아붓는 동시에 적자 사업 중단이나 인력 감축을 통해 다른 분야의 비용을 간소화하려 한다"고 전했다. (권용욱 기자)

◇ 약세장 속에서도 MZ 세대가 만든 강세 종목은

뉴욕 주식 시장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웰니스 관련주는 유독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건강을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으면서 웰니스 관련 섹터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날 보고서에서 "젊은 미국인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을 주도하고 있다"며 "젊은층은 미국 경제가 침체로 돌아서더라도 건강 및 웰빙 부문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BofA는 "우리는 건강한 습관을 위한 세대의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믿으며, 이는 웰니스 관련주를 뒷받침한다"며 "MZ세대를 포함한 젊은이들은 점점 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피트니스와 여가 및 웰빙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매판매는 0.2% 증가하는 데 그치며 예상치인 0.7% 증가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그러나 이 기간 피트니스센터에 대한 미국인들의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급증하며 19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BofA는 분석했다.

평균적으로 Z세대는 베이비붐세대보다 약 2.8배 많은 돈을 운동에 지출하고 있으며, 밀레니엄 세대는 약 3배 많은 비용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BofA는 추천주로 라이프 타임 홀딩스, 플래닛 피트니스, 샤크닌자 등을 언급했다. (정윤교 기자)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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