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LX인터내셔널[001120]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약 1조3천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금리도 일부는 두 자릿수 '언더(민평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기록했다.
세아제강[306200]도 3년물 수요예측에서 민평금리보다 20bp 이상 낮은 금리를 확보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 LX그룹,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 연타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X인터내셔널은 1천500억 원 조달을 목표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2천80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4천800억 원이 참여했고, 3년물 900억 원 모집에는 8천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 금리(스프레드)는 신고 기준 2년물 마이너스(-) 7bp, 3년물 -15bp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LX인터내셔널은 수요예측 전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 금리의 최대 30bp를 위아래로 가산한 범위를 제시했다.
이로써 LX인터내셔널은 최대 3천억 원의 증액 발행을 할 것으로 보인다.
LX인터내셔널은 신용등급 AA-의 LX그룹 주력 계열사다.
이틀 전인 지난 7일 진행된 LX하우시스의 수요예측도 흥행에 성공했다. 이때는 1천억 원을 목표로 했는데, 7천30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세아제강, 3년물 수요예측서 20bp 넘게 '언더'
신용등급 A+의 세아제강도 같은 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총 800억 원 조달에 5천7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300억 원을 목표로 진행된 2년물 수요예측에는 1천300억 원이 참여했고, 3년물 500억 원에는 4천400억 원이 들어왔다.
3년물이 큰 폭의 언더 금리를 기록했다. 스프레드가 2년물 파(PAR), 3년물 -24bp로 나타났다.
2년물의 경우 세아제강의 해당 만기 민평금리가 동일 등급 회사채보다 다소 낮은 편인데도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희망 금리 밴드로는 개별 민평 금리의 최대 30bp를 위아래로 가산한 수준이 제시됐다.
이번 조달 금액은 모두 회사채 만기 도래분 상환에 사용될 계획이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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