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NYS:DAL)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1월 수요는 전반적으로) 상당히 좋았지만, (2월부터는) 정말 둔화하기 시작했다(really started to slow)"고 밝혔다.
바스티안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주요 좌석의 예약률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면서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연초 10% 증가했던 여행 수요가 일부 기업의 출장 재검토, 트럼프 행정부의 인력 감축, 시장 침체로 둔화했다고 전했다.
다만, 수요 둔화는 국내선에 집중돼 있고 국제선은 여전히 잘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스티안은 국제선과 프리미엄 수요를 두고 "예외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경계했다.
델타항공은 이날 지난 3월 31일로 마감된 1분기(1~3월) 실적을 내놨다.
이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6달러로 LSEG가 집계한 시장의 전망치 0.38달러보다 높았다.
조정 후 매출은 129억8천만달러로 전망치에 부합했다.
델타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 전망치를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 수준으로 제시했다.
조정 EPS는 1.70~2.30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전망치인 2.23달러보다 낮은 편이라고 간주할 수 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를 보면 델타항공의 주식은 이날 오전 10시 57분 현재 뉴욕장에서 전장보다 5.80% 오른 37.9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분기 호실적이 매수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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