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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개장 초 거래 1.8조 '훌쩍'…美 훈풍에 투심 '활활'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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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의 거래대금이 개장 초반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투자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간밤 미국발(發) 관세 유예 훈풍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170)에 따르면 이날 증시 개장 초반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대금은 1조8천2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넥스트레이드의 일일 전체 거래대금 규모와 비교할 때 이례적인 수준이다.

넥스트레이드의 일일 거래대금은 지난 9일 약 3조2천억원, 8일 약 3조4천억원, 7일 약 4조1천억원 수준이었다.

3월 말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1조7천억원에서 2조5천억원 사이를 오갔던 점을 감안하면 개장 초반에 기록한 거래대금이 지난달 일일 전체 거래량에 육박하거나 넘어선 셈이다.

이처럼 넥스트레이드 거래가 개장 초반부터 활기를 띠는 것은 간밤 미국 증시 급등 소식이 투자 심리를 크게 자극한 결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뉴욕 증시는 역대급 랠리를 펼쳤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급격히 회복됐고 국내 증시에서도 개장 전 프리마켓부터 SK하이닉스가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형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넥스트레이드는 정규 시장 전후 시간에도 거래를 지원하며, 특히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투자자들의 거래 수요를 흡수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7170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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