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서는 쓴소리 쏟아내
구광모 "언제나 최우선 기준은 고객" 강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쓴소리를 던졌던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사내 시상식에 참석해 구성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10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LG가 전날 경기도 이천시 LG인화원에서 개최한 '2025 LG 어워즈'에 참석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LG 어워즈는 LG가 내부적으로 선정한 고객가치 혁신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행사다.
[출처: ㈜LG]
구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앞으로도 차별적 미래가치를 향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며 언제나 최우선에 두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고객"이라며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LG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구 회장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LG 관계자는 "고려해야 할 여러 사업 전략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둬야 하는 것이 고객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 회장은 올해부터 수상자들의 이름과 수상작이 새겨진 명패가 LG인화원 '명예의 전당'에 전시된다면서 "여러분의 이름과 노력은 많은 LG인에게 도전과 열정의 가이드북이자 촉매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구 회장은 지난달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올해 첫 사장단 회의에서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계열사 경영진에 쓴소리한 바 있다.
반면 고객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구성원의 노고에는 격려를 아끼지 않으면서 그룹의 적극적인 변화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됐다.
올해 LG 어워즈에서는 총 87팀, 680명이 수상했다. 수상 기준은 기대를 넘어선 고객 경험을 제공했는지, 고객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사례인지, 실제 표준 사례로 도입될 수 있는지 등이었다.
개인 부문 대상은 문성국 LG전자 책임이 받았다. 버튼 하나로 에어컨 내부 위생을 점검하고 청소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개발했다.
단체 부문 대상은 자율이동로봇 물류 솔루션을 만든 LG에너지솔루션 인프라FA 기술담당 조직, 카메라모듈 기술 발전에 기여한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 팀에 돌아갔다.
[출처: ㈜LG]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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