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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BOJ 정책위원에 前 미쓰비시 상사 CFO 지명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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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 정부는 마주 카즈유키 전 미쓰비시 상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일본은행(BOJ) 정책결정기구인 정책위원회의 신규 위원으로 10일 지명했다.

미쓰비시 상사는 일본의 최대 종합상사로 마주 전 CFO는 BOJ 이사회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꼽혔던 전 히타치 임원 나카무라 도요아키 정책위원의 후임이 된다.

일본 의회에서 공식 승인받을 경우 마주 전 CFO는 오는 7월 1일부터 5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나카무라 위원은 그 전날 임기를 마친다.

해당 자리는 전통적으로 기업인 출신이 맡는 자리로, BOJ 정책위원회는 학자, 경제학자, 관료 출신, 금융·기업 부문 고위 인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BOJ는 지난해 3월 초완화적 경기부양책에서 탈피했고, 이어 7월 금리를 0.25%로, 올해 1월에는 0.5%로 인상하며 2% 물가상승률 달성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전제로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퇴임을 앞둔 나카무라 위원은 마이너스 금리 폐지와 두 차례 금리 인상에 모두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이는 일본 내 중소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해서다.

그의 퇴임은 지난 3월 또 다른 비둘기파 위원이었던 인사의 후임으로 긴축적 재정·통화정책 성향의 학자인 코에다 준코가 새로 임명된 데 이은 결정으로 BOJ 정책위가 점차 금리 인상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평가에 힘을 싣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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