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 "미국은 중국과 관세 문제를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다음 목표는 국가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달리오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조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더 나쁜 방법에서 물러나 불균형 문제를 처리할지 협상하기로 한 결정은 훨씬 나은 방법"이라며 "중국과도 똑같이 하기를 바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과의 협상에는 중국이 위안화를 달러 대비 절상하는 방향도 포함될 것"이라며 "이것은 중국이 달러 자산을 매도하는 동시에 재정과 통화 완화를 통해 자국의 내수를 자극함으로써 달성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과 내수 중심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미·중 간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자는 뜻이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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