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4.5%에서 4.0%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4.0%로 잡았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3.5%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과 관세 인상 조치가 중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34%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고, 중국도 모든 미국산 제품에 동일한 수준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즉각 대응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로 50%의 관세를 인상해 총 104%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히자 중국도 50%의 관세를 추가 인상하며 맞대응했다.
채권, 주식 등 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자 트럼프 대통령은 90일간 관세를 유예하기로 했으나, 중국에 대해선 125%로 인상했다.
이에 앞서 씨티그룹도 중국의 2025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4.2%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0.5%포인트 낮춘 수치다. 씨티그룹은 월가 투자은행 중 중국의 성장률을 가장 먼저 하향 조정했다.
프랑스계 은행인 나티시스도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7%에서 4.2%로 하향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양회에서 공식적으로 2025년 성장 목표를 '약 5%'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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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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