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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中 145% 관세에 코스피 1.65% 하락 출발…투심 위축 2,400선 위태

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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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145%로 높인다는 소식 등으로 국내 주식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0.45포인트(1.65%) 하락한 2,404.61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8.35포인트(1.22%) 떨어진 673.44였다.

전날 관세 유예 소식에 6% 넘게 급등했던 코스피가 다시 관세 우려로 하락하는 모양새다.

지난밤 백악관은 중국에 대한 관세가 최소 145%라고 발표했다. 마약성분 팬타닐 관련 관세 20%에 이날부터 발효된 상호관세 125%를 더한 값이다. 게다가 백악관은 5월 2일부터 중국과 홍콩에서 오는 800달러 이하의 소포에 대해서는 12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격화하며 미국 주가지수도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2.50% 하락했고, S&P500지수는 3.46% 내려앉았다. 나스닥지수는 4.31% 폭락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합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언론에 공개된 내각 회의에서 "중국과 무역 협상을 합의하면 좋을 것"이라며 "그것은 미국과 중국 양측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전쟁 속 국내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노무라증권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5%에서 1.2%로 낮추는 보고서를 11일 발표했고, JP모간은 지난 8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0.9%에서 0.7%로 낮췄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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