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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내달부터 원료육·계란 가공식품에 긴급 할당관세"

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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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월 1일부터 식품 등 민생밀접분야 물가안정을 위해 가공식품 원료육(돼지고기) 1만t과 계란 가공품 4천t에 대한 긴급 할당관세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 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불공정행위에서 비롯된 가격 인상이 없도록 공정거래위원회 중심으로 철저히 감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 피해지역 농작물 수급영향 점검과 품목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등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김 차관은 "최근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완화되고 있으나, 농축수산물이나 가공식품 등 체감물가 부담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기상 여건, 지정학적 요인 등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산불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 영향 최소화, 먹거리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15일까지 산불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 상황을 정밀히 조사하고, 수급 안정 조치를 적기에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불이 발생한 안동, 청송 등이 사과 주산지인 만큼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농 기술지원, 약제·영양제 공급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생육 관리에 나선다.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에는 농산물 할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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