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중앙은행 부총재, 美 관세 영향 논의(상보)
- 한국과 중국, 일본의 재무 및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미국 관세 영향을 논의했다. 11일 중국 인민은행(PBOC)은 "한·중·일 재무 및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미국 관세가 글로벌 및 지역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쉬안 창넝 PBOC 부총재는 지난 8∼9일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3(ASEAN+3) 회의에서 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日 경제재생상, 관세 협상서 "환율, 미국이 꺼내면 논의할 것"(상보)
-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일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미국 측에서 환율 문제를 꺼낸다면 관세 협상의 하나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아카자와 장관은 "만약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환율 문제를 꺼낸다면 관세 협상의 일환으로 외환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며 "협상이란 상호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상대의 제안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함께 미국 측 협상 수석을 맡고 있으며 비관세 장벽과 환율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미 국채 투매 속 진짜 안전자산은…글로벌IB "금 사라"
-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거시경제 상황과 가격 매력, 다른 자산들과의 디커플링(탈동조) 등을 이유로 금을 매수할 때라고 조언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금을 상품 가운데 '톱픽(top pick·최선호)'으로 꼽았고, UBS는 투자자들에게 금을 '바이 더 딥(buy the dip·저가 매수)' 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도이체방크는 지난주 금 가격 움직임을 '금이라는 모자에 깃털이 달렸다'고 묘사하며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금 현물 가격(연합인포맥스 6900)은 미국 상호관세가 발표된 이후 하락한 뒤 급반등해 한국시간으로 오전 장중 온스당 3,218.53달러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거시경제학 권위자 블랑샤르 "中, 미 국채 팔려는 듯…치킨게임 더 유리"
- 세계 거시경제학계의 권위자인 올리비에 블랑샤르 매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가 중국이 무역전쟁 대응 방안으로 미국 국채를 매각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블랑샤르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중국은 자본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미 국채를 팔 의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미 국채)10년물 금리를 상당히 높이는 데 많은 게 필요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미 국채 장기물에서 투매 현상이 발생하면서 장기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이 약간의 매도만으로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美 경제학자 "관세율 145%, 미·중 무역 사실상 중단 의미"
- 미국 경제학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45%의 누적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두 나라 간의 무역이 사실상 중단됨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경제학자 에리카 요크는 10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관세가 얼마나 좁게 또는 광범위하게 적용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세율이 세 자릿수를 넘으면 대부분의 무역이 차단된다"고 말했다. 택스파운데이션 산하 연방세무정책센터의 부사장이기도 한 요크는 "대체재가 없는 일부 품목은 여전히 기업이 비용을 감수하고서도 수입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무역은 끊기게 된다"고 강조했다.
▲골드만 "트럼프 관세 유예에도 증시 조정 지속…추가 하락 위험 35%"
- 골드만삭스는 주식시장의 급격한 조정이 계속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데 무게를 실었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부분의 관세를 일시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하락 위험이 35%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은 1월부터 주식시장 조정 위험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일시 유예가 주식 시장의 더 깊은 조정을 막기엔 부족할 것으로 봤다.
▲나이키·스케쳐스, 관세전쟁의 또다른 변수…중국의 반미감정 우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부과로 인해 중국 내 반미 감정이 확산할 경우 나이키(NYS:NKE)와 스케쳐스(NYS:SKX) 등 의류ㆍ신발 브랜드에 새로운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10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로레인 허친슨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우리가 주시하는 브랜드에서 아직 구체적인 (중국의 대미) 반감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만큼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반미감정이 확산할 경우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미국 브랜드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美 장기금리 亞 시장서도 급등…채권가격·지수선물·달러 '트리플 약세'
- 1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장기국채 가격, 주가지수 선물, 달러화 가치 등 자산들이 동반 하락하는 이른바 '트리플 약세'가 연출됐다. 11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23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4.50bp 오른 4.4750%에 거래됐다. 초장기 국채인 30년물 금리는 7.50bp 뛴 4.9470%로 집계됐다. 채권은 금리와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가 급등한 만큼 가격은 급락한 셈이다.
▲美개인투자자, 폭락장서 저가매수…엔비디아 가장 인기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고 시장에 대거 진입했다고 CNBC가 10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반다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루 동안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금액은 30억 달러(약 4조 원)로 2014년 이후 하루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부터 8일까지 증시에 유입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은 88억 달러에 이른다. JP모건은 2일부터 9일까지 약 일주일간 총 110억 달러 규모의 개인 투자자 자금이 유입됐으며 이 중 85%가량이 엔비디아(NAS:NVDA)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파월, 16일 경제전망 연설…통화정책 고심 재확인
- 글로벌 무역 갈등 속에서 미국을 포함한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통화정책에 대한 생각을 엿볼 기회가 다음 주 있을 예정이다. 연준 의장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16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17일 새벽 2시30분) 경제전망을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경제 클럽이 초청한 자리로, 연설에 이어 토론이 진행된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 파월 의장의 통화정책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을 보인다.
▲日 닛케이, 美 증시 역풍에 개장 초 5% 급락(상보)
- 11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하고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무겁게 출발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1,748.65포인트(5.05%) 폭락한 32,860.35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22.36포인트(4.82%) 내린 2,417.04를 나타냈다.
▲"트럼프 풋 작동"…씨티, 美증시 '비중확대'로 상향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국을 상대로 한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씨티그룹은 미국 주식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10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애덤 피켓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풋이 작동했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국 주식과 유럽주식을 모두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특히 나스닥 지수는 전술적 매수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의 관세유예 발표가 나오기 전 미국 주식은 과매도된 상태였다"며 이같이 조정했다.
▲유로-달러, 美 관세발 불확실성에 2023년 7월 이후 최고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를 상대로 촉발한 관세 전쟁이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촉발하자 반대 급부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유로-달러 환율은 오전 8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0.24% 상승한 1.122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12427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2023년 7월 18일 고점인 1.12757달러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서기도 했다.
▲[글로벌차트] 채권자경단 등판했나…美 국채 기간 프리미엄 급격 확대
- 글로벌 채권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 10년물의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이 이번 주 들어 급격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채권자경단'(bond vigilantes)이 활동을 개시하면서 장기국채에 대한 추가 보상 요구를 높이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모델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의 기간 프리미엄은 지난 9일 기준으로 53.82bp로 집계됐다. 하루 전에 비해 6bp 남짓 하락했지만 50bp대를 유지했다.
▲숏포지션 늘려놨더니 트럼프 관세유예…허망한 美 롱숏펀드
-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90일 관세 유예 조치로 급반등했을 때 롱숏 전략을 구사하는 헤지펀드들은 대부분 수익을 볼 기회를 놓쳤다고 주요 외신들이 10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헤지펀드들이 롱(매수)포지션 비중을 줄이고 주가 하락에 베팅한 숏포지션을 늘린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반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건스탠리의 고객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S&P500지수가 9일 9.5% 급반등했을 때 글로벌 롱숏 헤지펀드들의 수익률은 0.98% 상승하는 데 그쳤다. 미국 내 헤지펀드들의 수익률은 평균 2.28%로 S&P 500지수 상승률 9.5%에 훨씬 못미쳤다.
▲中 전문가 "시진핑, 스스로 정치 체제 갇혀…美 관세 협상에 강경한 이유"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관세 협상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데에는 중국의 정치 체제 때문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든 창 게이트스톤 재단의 선임 특별연구원은 10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의 '모닝스 위드 마리아(Mornings with Maria)' 프로그램에서 "고립에서 벗어나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하려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거는 것이 맞지만, 시진핑은 중국 정치 시스템을 적대적인 답변만 허용되는 방식으로 재구성해 놓아 스스로를 함정에 빠뜨린 셈"이라고 지적했다. 고든 창에 따르면 시 국가주석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 문제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것조차 중국 공산당 내부에서 비난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월가 투자자 "관세 불확실성 피할 수 있는 종목 세 가지"
- 월가 투자자 레베카 월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여전히 우려를 품고 있는 투자자들은 세 종목에 숨을 만하다고 권했다. 월저웰스메니지먼트의 월저 회장은 10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관세 우려가 있다면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NYS:BABA)를 매수할 만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알리바바는 중국에서는 물론이고 중동, 심지어 유럽에서도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며 "(알리바바 투자는)분명히 잠재적으로 관세 불확실성을 우회하는 방법"이라고 진단했다.
(끝)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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