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온라인서 일부 모델 신규주문 중단
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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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 온라인서 일부 모델 신규주문 중단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테슬라(NAS:TSLA)가 중국 웹사이트에서 일부 모델의 신규 주문을 중단했다고 이코노믹타임스 등 외신은 11일 밝혔다.
주문이 중단된 차량은 가격이 1억원 이상인 스포츠 세단 모델S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모델X 등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미니 프로그램 계정에서도 두 모델에 대한 신규 주문이 더 이상 접수되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이번 조치에 대해 테슬라 측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이코노믹타임스는 밝혔다.
한편, 이번 조치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격화한 직후 나온 결정이다.
중국이 미국에 부과하기로 한 84%의 '맞불 관세'가 전일부터 발효된 가운데 간밤엔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합계 관세가 145%라고 공식 확인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 대비 7.27% 급락한 주당 25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mj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테슬라(NAS:TSLA)가 중국 웹사이트에서 일부 모델의 신규 주문을 중단했다고 이코노믹타임스 등 외신은 11일 밝혔다.
주문이 중단된 차량은 가격이 1억원 이상인 스포츠 세단 모델S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모델X 등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미니 프로그램 계정에서도 두 모델에 대한 신규 주문이 더 이상 접수되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이번 조치에 대해 테슬라 측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이코노믹타임스는 밝혔다.
한편, 이번 조치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격화한 직후 나온 결정이다.
중국이 미국에 부과하기로 한 84%의 '맞불 관세'가 전일부터 발효된 가운데 간밤엔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합계 관세가 145%라고 공식 확인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 대비 7.27% 급락한 주당 25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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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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