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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 관세 84%→125% 인상(상보)

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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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84%에서 125%로 인상한다.

중국 재무부는 11일 "미국산 제품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125%의 관세룰 부과해 이전에 발표한 84%에서 관세율을 높인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미국이 실질적인 방식으로 중국의 이익을 계속 침해한다면 중국은 단호하게 대응 조치를 취하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은 10일 낮 12시 1분(현지시간)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84%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이어 미국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한 총 관세율을 재산정해 125%에서 145%로 높인다고 밝히며 중국을 상대로 강경 대응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중국이 재차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25%로 올린다고 발표하며 미국에 대한 대응 강도를 높인 것이다.

중국 상무부도 이날 논평을 통해 "중국은 미국의 무자비한 일방적 관세 조치를 단호히 반대하고 규탄한다"며 "중국은 자국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결연한 대응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이 상호관세를 없애고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시정할 것을 촉구한다"며 "미국이 중국의 권익을 계속 실질적으로 침해한다면 중국은 단호하게 반격하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관세 인상안이 발표된 직후 달러 지수는 급락하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5시 15분 기준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1.24% 급락한 99.659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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