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2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마음이 숙연해진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이 지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기 위한 희생이자 깊은 울림"이라며 "'약자와의 동행은 당의 재건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선 승리와 당의 재건을 위해 계속 큰 역할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안마다 표 득실을 따져 내 편과 네 편을 가르고 갈등을 조장하고 증폭하며 한쪽을 배제하는 비정상 정치의 시대를 넘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놓고 치열하게 논쟁하며 약자의 삶을 보듬고 대안을 고민하는 정상 정치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의 정당이 그 길에 앞장서야 한다"며 "저는 출마의 기회를 내려놓지만, 당과 후보들에게는 딱 한 가지만 요청한다. 다시 성장과 더불어 약자와의 동행을 대선의 핵심 어젠다로 내걸어주길 바란다"고 말 한 바 있다.
안 의원은 지난 8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2022년 대선에서는 막판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에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오 시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5.4.12 seephoto@yna.co.kr
jsjeong@yna.co.kr
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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