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화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달 ㈜한화 지분을 세 아들에게 증여한 뒤 첫 외부 일정으로 한화이글스의 대전 홈구장을 찾았다.
1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방문했다. 야구단 창단 40주년과 야구장 신축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지난달 31일 ㈜한화 보통주 11.32%를 김동관 부회장·김동원 사장·김동선 부사장에게 증여한다고 발표했다. 세 아들의 ㈜한화 지분율은 42.67%(한화에너지 포함)가 됐다. 이를 두고 당시 한화그룹은 "경영권 승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이번 야구장 방문은 지분 증여 이후 첫 대외 행보다. 김 회장은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세계 최고의 팬과 함께 이글스 40년의 역사를 만들어왔다"며 "'최강한화'의 뜨거운 함성에 가슴 뛰는 이글스만의 스토리로 보답하자"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재계에서 소문난 야구 마니아다. 이글스 창단 이래 40년간 구단주를 맡고 있으며 1993년부터는 지분 10%를 보유 중이다.
작년에는 대전 이글스 홈 경기장을 9차례나 찾았다. 김 회장 방문 시 이글스는 평소보다 높은 승률을 거뒀다.
지난 11일에도 이글스는 에이스 류현진 선수를 내세워 12 대 2로 승리했다.
[출처: 한화그룹]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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