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유럽 시장은 북미에 이어 두산밥캣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할 제2의 홈마켓이다. 우리만의 혁신 기술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
[출처: 두산그룹]
13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7일(현지 시간)부터 이날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2025 바우마(BAUMA)' 현장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 경영진과 함께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우마 현장을 찾아 직접 시장과 기술 흐름을 점검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전시회에서 1~2톤급 미니굴착기를 포함한 신제품 5종과 함께, 전동화·무인화 기술이 집약된 장비 40여 종을 선보였다.
박 회장은 "스키드 로더, 완전 전동식 장비 등 '세계 최초' 제품을 만들어온 혁신 DNA를 바탕으로, 이제는 전동화·무인화 기술에서도 글로벌 톱티어로 앞서 나가자"며 "건설기계 글로벌 탑티어들이 무인화·전동화 트렌드에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확인한 만큼, 기술 격차를 점검하고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며 "밥캣만의 독자기술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나가자"고 주문했다.
두산밥캣은 북미에 이어 유럽을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삼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의 15~20%가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연평균 8%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바우마는 3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박람회로, 올해 57개국 3천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관람객은 약 60만 명에 달했다. 특히 유럽 주요 바이어와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찾는 자리로, 전동화와 무인화 기술이 전시회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두산밥캣은 이번 바우마에서 미래 기술도 대거 선보였다. 전시장 한가운데 마련된 '데모존'에선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종하는 무인장비 시연이 이뤄졌고, 실내엔 가상현실(VR) 기반의 조작 체험 공간도 운영됐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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