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 S&P500, 과매도 국면 진입…모델 적중률 90%"

25.04.14.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NH투자증권은 자체 개발한 센티멘털 시그널(Sentimental Signal) 분석 결과 미국 S&P500 지수가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23년 4분기 이후 처음 나타난 과매도 신호다.

백찬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전략 인사이드' 보고서에서 "2025년 관세 충격에 의한 주식시장 조정으로 S&P500 지수가 과매도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매도 판단 모델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14년간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SPY를 대상으로 백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총 10번의 매매 신호 중 9번 성공해 90%의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최대 손실률(Max Drawdown)은 1% 미만으로 매우 낮았다.

해당 모델은 시장의 과매수·과매도 국면을 포착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윌리엄%R(William%R)과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Stochastic oscillator) 지표를 활용한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과거 2010년 이후 팬데믹(2020년), 경기 둔화(2022년), 경착륙 우려(2023년) 등 주요 시장 변곡점에서 과매도 신호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호는 2025년 관세 충격 시나리오에서 S&P500 지수가 고점 대비 18.9% 하락하고 밸류에이션 밴드(12MF PER 1년 이동평균 -2 표준편차)가 무너진 상황에서 나타났다.

특히 NH투자증권은 기존 모델에 거래량 팩터를 추가한 'DeepSignal+' 모델을 통해 과매도 국면의 '레벨'을 평가하고 레버리지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SPY ETF 거래량이 52주 평균 대비 특정 수준 이상으로 급증할 경우 과매도 강도가 높다고 판단해 최대 3배 레버리지 투자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이 개선된 모델을 적용한 백테스트 결과, 누적 수익률은 519.3%, 연환산 수익률은 15.1%로 단순 모델(141.2%, 7.0%) 및 S&P500 지수(375.0%, 11.6%) 대비 월등한 성과를 기록했다. 최대 손실률은 -0.2%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백 연구원은 "센티멘털 시그널 모델은 저빈도 매매, 낮은 최대 손실률, 높은 적중률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며 "거래량 팩터 추가로 과매도 국면의 강도를 평가하고 이에 따른 전략적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kslee2@yna.co.kr

이규선

이규선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