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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전자제품 관세 면제 안도에 상승 출발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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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4일 일본 증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부 전자제품에 대해 상호관세를 면제하기로 한 데 대해 안도하며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55.89포인트(1.66%) 상승한 34,141.47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6.29포인트(1.47%) 오른 2,503.20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빅테크를 중심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스마트폰 등 일부 품목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한 데 따라 전자부품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수입업체에 공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애플 아이폰 등 제품의 미국 내 가격 급등을 피하고 소비자 반발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됐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56% 상승한 40,212.71에 마감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2025년 1∼3월 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4% 상승했다. 이와 함께 모건스탠리 등 금융주도 실적 기대감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도체 등에는 품목 관세가 적용될 것으로 보여 관세 관련 불확실성은 남아있으나, 일본 증시는 단기적으로 지난주 후반 미 증시 상승에 연동하는 모습이다.

외환 시장에서 최근의 엔화 강세는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미중 간 관세 공방에 따른 불확실성에 달러-엔 환율은 지난 11일 142엔 초반대까지 밀리며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143엔 후반대로 엔고가 다소 멈춘 상황이지만 변동성은 매우 높다.

또한 일본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와의 무역 협상을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환율 문제도 협상 카드가 될 수 있어 주목된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3% 내린 143.1459엔에 거래되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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