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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금통위 대기 돌입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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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4일 오전 상승했다.

서울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대기하며 미중 관세 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주시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0시 53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6bp 오른 2.417%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1.9bp 오른 2.709%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4틱 하락한 107.4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4천44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은 1천41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7틱 하락한 119.92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2천294계약 사들였고 증권은 3천525계약 팔았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과 동일한 151.02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없었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7일 금통위를 살피면서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중은행 채권 딜러는 "트럼프 대통령의 항복처럼 보였던 품목별 관세가 강화 내러티브로도 시장에 소화되면서 염려가 드러난다"며 "다만 미국 10년과 30년물은 상단에 막혀 단기 쪽 매물이 출회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의 경우 거기다 이번 주 금통위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지난주까지의 견고한 모습보단 다소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후 되돌리는 패턴이 잘 나올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미국 장 대비 원화채 강세인 상황에서 국고채 10년물 입찰 결과에 따라 달라지긴 할 듯하다"고 전했다.

그는 "장이 밀리려면 외국인 매도가 커져야 하겠지만 로컬 대기 매수로 제한적 약세가 금통위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12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5bp 오른 2.406%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13호는 전 거래일 대비 0.6bp 오른 2.696%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2년물 국채 금리는 9.60bp 오른 3.9660%, 10년물 금리는 6.20bp 상승한 4.4920%를 기록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전날 소비자물가에 이어 '깜짝' 하락세를 연출했지만, 시장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시간대가 조사한 기대 인플레이션은 또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채권시장은 장 초반 약세 출발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가격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장 초반 국고 3년 지표물은 2.402%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소폭 반등해 2.4%대를 유지했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1,424원을 하회했다. 지난해 12월 6일 이후 최저치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4천44계약 팔았고 10년 국채선물을 2천294계약 사들였다.

3년 국채선물은 5만6천35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898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2천559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303계약 늘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초장기물을 제외하고 대체로 반락했다.

미국 2년 국채금리는 현재 1.20bp 내린 3.9540%, 10년 금리는 1.20bp 하락한 4.4800%를 나타냈다.

호주 2년 국채 금리는 5.29bp, 10년 국채금리는 3.41bp 올랐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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