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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인터뷰] 도이체 "4월 금리 인하 전망…대선 일정 감안"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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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도이체방크는 한국은행이 오는 1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줄리아나 리 도이체방크 아태지역 경제 리서치 책임자는 15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매우 약한 성장 모멘텀과 미국의 고율 관세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4월 이후 다음 금통위가 5월 29일로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 직전인 점을 감안할 때 4월이 완화 정책을 시행하기에 보다 적절한 시점이라고 리 책임은 덧붙였다.

그는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에 하방 리스크가 크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특히 1분기 성장률은 매우 부진할 전망이다.

도이체방크는 성장 전망에 대한 핵심 리스크는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의 통상 협상을 꼽았다.

리 책임은 "미국의 관세 발표 이전부터 이미 한국의 고빈도 경제 지표들은 매우 부진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었다"며 "데이터 수정이 없다는 전제하에 1분기 GDP 성장률은 0%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분기를 넘어서는 시점에서 관세 협상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이 분명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며 "신용도 위기와 자산가치 하락으로 인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1% 달성에 하방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금리 인하를 포함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점도 그는 강조했다.

리 책임은 "정부가 제안한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은 우리의 기존 예상과 부합하며, 따라서 4월 금리 인하 전망에는 변화를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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