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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美 일부 전자제품 상호관세 면제 소식에 강세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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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14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부 전자제품에 상호관세를 면제하기로 한 데 따라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 오른 33,982.36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0.88% 상승한 2,488.51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빅테크를 중심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스마트폰 등 일부 품목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한 데 따라 전자부품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왔다.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수입업체에 공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애플 아이폰 등 제품의 미국 내 가격 급등을 피하고 소비자 반발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됐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변덕스러운 관세 정책에 대한 경계가 지속되며 상단은 제한됐다. 특히, 미국의 제조업 회귀 정책 기조 속에서 관세 이슈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가 머지않은 미래에 시행될 것이라면서 관세율은 다음 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머지않은 미래에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행(BOJ)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및 일본 경제의 불확실성이 급격히 커졌다고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미국의 관세는 여러 경로를 통해 세계 경제와 일본 경제에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인 판단에 따라 반도체 등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 정책이 급변할 가능성을 거론했고, 이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강세 흐름도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게임 및 전자 부품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 국채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올랐다. 20년물 금리는 2.43%선을 웃돌며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67% 내린 142.506엔에 거래됐다.

닛케이225 지수 장중 흐름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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