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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작년 순익 반토막 났다…수서역세권 분양 여파(종합)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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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국가철도공단의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수서역세권 사업의 분양이익이 대폭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됐다.

1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시된 2025년도 이사회 의사록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월 27일 이사회를 열어 '2024 회계연도 결산안'을 의결했다.

철도공단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억원(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천42억원으로 전년 대비 495억원(7%) 줄었다.

고속철도 선로 사용료 증가 등으로 선로 사용료 수익은 537억원이 증가했으나 고속철도 매출원가나 안전 관련 보수비 등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천5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551억원(50%)이 줄었다. 이는 전년의 절반 수준이다.

철도공단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으나 순이익 규모는 지난해 2004년 공단 출범 이래 역대 최대(3천114억 원)를 달성한 이후 분양이익이 큰 폭 줄어들면서 순이익도 크게 줄었다.

철도공단은 "수서역세권 분양이익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495억원 줄었고, 법인세비용이 535억원 증가하면서 영업외손익이 1천56억원 감소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천551억원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수서역세권 관련 분양이익은 2023년 820억원에서 2024년 -11억원으로 831억원이 감소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수서역세권 분양은 잘됐지만, 2021년도 공공주택용지 공급분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예전에 가정산된 것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많이 나 분양이익에서 11억원 손실을 기록했다"라며 "수서역세권 분양은 가계약금만 받은 상태이며 잔금이 들어오면 수익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금융자산처분이익이 줄어들면서 금융수익이 413억원 감소한 것도 순이익 감소에 일조했다.

지난해 말 기준 철도공단의 자산은 19조5천84억원으로 전년 대비 3천612억원이 감소했고, 부채는 20조4천944억원으로 전년 대비 4천952억원이 줄었다.

국가철도공단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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