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물 큰 폭 언더 금리에 목표액도 11배 넘겨
신세계센트럴도 목표액 상회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HD현대건설기계[267270]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1배를 웃도는 주문을 확보했다. 일부 구간에선 희망 금리 밴드 하단을 뚫는 수준의 낮은 금리도 확보했다.
신세계센트럴도 목표액을 상회하는 수요를 확인했다.
◇ 'HD 선호' 재확인한 HD현대건설기계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이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600억 원 모집에 6천930억 원의 수요를 모았다.
2년물은 200억 원 모집에 2천2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3천580억 원, 5년물 100억 원 모집에 1천15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 금리(스프레드)는 신고 기준 2년물 마이너스(-) 10bp, 3년물 -27bp, 5년물 -50bp를 기록했다. 앞서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에서 위아래로 3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제시됐다.
목표액을 크게 웃도는 주문이 들어온 데다 금리도 큰 폭 '언더(민평금리보다 낮게)'에 형성되면서 시장에서 HD현대그룹에 대한 선호도가 재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초 진행된 HD현대인프라코어 수요예측에도 목표액을 11배 웃도는 주문이 들어왔다.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는 HD현대건설기계의 신용등급을 'A0', '안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글로벌 중상위의 시장지위와 다변화된 지역포트폴리오 등으로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면서 "제고된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양호한 수익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요예측 흥행으로 HD현대건설기계는 최대 1천200억 원 수준의 증액 발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IB업계 관계자는 "HD현대건설기계는 관세 영향이 적은 업종이기도 하고, 중국 사업 효율화도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진성 투자 수요가 많았던 것 같다"고 했다.
이번에 조달한 금액은 전액 채무 상환에 쓰일 계획이다.
◇ 신세계센트럴, 목표액 5.9배 주문 받아
신세계센트럴도 같은 날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상회하는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2천800억 원이 모였고,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3천10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가산 금리는 2년물과 3년물 모두 +2bp를 기록했다. 앞서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에서 위아래로 3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제시됐다.
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는 신세게센트럴에 신용등급 'AA-', 안정적 전망을 부여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주력 임대 시설의 우수한 입지와 시설 경쟁력에 기인한 사업기반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신세계센트럴은 이번 회사채 조달에서 증액 발행 한도를 2천억 원 수준으로 정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전액 회사채, 전단채 등의 채무 상환에 사용된다.
ebyun@yna.co.kr
윤은별
ebyu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