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워싱턴 정가(政街)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 시절 핵심 역할을 했던 드류 퍼거슨 전 연방 하원의원을 워싱턴사무소장에 영입했다.
[출처: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퍼거슨 전 의원을 오는 5월 1일자로 HMG워싱턴사무소 신임 소장에 공식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퍼거슨 소장은 앞으로 미국 정부 및 의회와의 협력과 소통 전반을 총괄한다.
퍼거슨 신임 소장은 공화당 소속으로 조지아주 제3 지역구에서 4선 하원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동안 제조업 부흥과 세제 개편, 일자리 창출 등 공화당의 경제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관여해온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그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핵심 생산기지인 조지아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지역 정치인으로 활동하며 현대차그룹의 현지 사업과도 긴밀히 맞닿아 있었던 만큼, 향후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입지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됐다.
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공화당 하원 수석부총무(Chief Deputy Whip)를 맡아 당의 입법 전략을 조율했으며,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으로 사회보장 소위원장직도 역임했다. 이 외에도 예산위원회와 공동경제위원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에 앞서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West Point)시의 시장직을 맡았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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