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5일 오전 소폭 상승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가 급락한 데 따른 영향이다.
다만 오는 1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감에 강세 폭은 크지 않았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7분 현재 전일보다 4틱 오른 107.46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817계약 사들였고 은행은 1천6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20틱 상승한 120.31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970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672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금통위를 앞두고 3년 국채선물 매수세를 재개할지 보고 있다"며 "최근 미 국채 금리 움직임에 대한 국내 시장 민감도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전일 미 2년물 국채 금리는 10.80bp 내린 3.8580%, 10년물 금리는 11.30bp 하락한 4.3790%를 나타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전일 관세발(發) 인플레가 일시적이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채권시장에 강세 압력을 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분명히 예상하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이 잘 고정돼 있다면 인플레이션은 2026년에 보다 완만한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둔화가 상당하고 경기침체마저 위협한다면 이전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고 더 큰 폭으로 금리를 내리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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