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1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대체로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27분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70bp 오른 4.3860%를 나타냈다.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80bp 오른 3.8660%를 가리켰고,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0.30bp 하락한 4.8100%로 집계됐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채권 금리는 큰 폭 하락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발언 영향이 컸다고 분석된다.
월러 이사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보다 경기침체 위험에 대응하는 데 더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다만 연준 내에서 상반되는 목소리가 연이어 나오면서 아시아 시장에선 국채 금리가 반등했다.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우리 시간으로 오전 9시경 연설에서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현재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는 상충하지 않는다"며 "노동 시장은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라고도 밝혔다.
이는 채권 금리에 상방 압력을 가하는 매파적인(통화긴축 선호) 발언으로 해석된다.
다만 보스틱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선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 만큼 그이 발언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됐다.
뉴욕 주가지수 선물 가격도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하락하면서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연출한 강세 분위기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3% 내린 5,433.50에 거래됐다.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14% 하락한 18,908.00을 나타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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