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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여파에 서울 주택매매심리 2개월째 '상승 국면'

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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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서울 주택매매소비심리가 2개월째 '상승 국면'을 이어갔다.

올해 2월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이뤄진 후 지난달 19일 토허구역 확대 재지정이 이뤄졌으나, 여전히 주택 매수심리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3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6.1로 전월보다 11.4포인트 올랐다.

이 지수는 올해 2월에 상승 국면에 진입한 후, 2개월째 상승 국면을 유지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22로 전월 대비 7.5포인트 올라 지난달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경기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도 116.4로 전월 대비 6.9포인트 올라 상승 국면에 올랐다.

비수도권의 주택매매심리 지수는 지난달 105로 한달 새 2.6포인트 상승했고,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세종이 121.7로 16.6포인트, 울산이 121.4로 8.2포인트 올라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출처 : 국토연구원]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14.3으로 전월대비 5.2포인트 상승해 보합국면을 유지했다.

전국에서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상승 국면인 곳은 2월 서울 한 곳뿐이었으나, 지난달에는 서울과 경기, 세종, 울산 등 4곳으로 늘었다.

전국 주택전세 소비자심리지수는 102.5로 전월대비 1.3포인트 상승했고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6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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