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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국고 3년, 3년만 2.4% 하회…외국인 순매수·금통위 대기

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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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5일 하락했다.

아시아장에서의 미국 국채 금리의 흐름과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연동되면서, 4월 금융통화위원회 대기 장세가 이어졌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0.9bp 하락한 2.399%를 기록했다. 최종호가수익률 기준 지난 2022년 3월 22일(종가 2.399%) 이후 3년여만의 최저 수준이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7bp 하락한 2.664%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3틱 오른 107.45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7천184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천92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5틱 오른 120.36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4천2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4천310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88포인트 오른 151.90을 나타냈다. 거래는 2계약 이뤄졌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4월 금통위를 앞둔 대기 심리가 이어지면서 대외금리를 참고하는 장세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4월 금통위를 앞두고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후 중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상승 전환했는데도 국내는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최근 시장에 녹아있는 최종금리 기대는 2% 수준을 충분히 반영하는 느낌"이라며 "4월 금통위의 스탠스가 관건이다"고 언급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12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7bp 내린 2.395%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13호는 전 거래일 대비 2.2bp 내린 2.665%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0.8bp 하락한 3.8580%, 10년물 금리는 11.3bp 내린 4.3790%에 거래됐다. 특히 10년물 금리는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동차 관세에 대해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공개연설에서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 장기 국채 투매 우려와 관련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채권시장 변동성을 제어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는 그런 대응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주 한국과의 협상이 예정되어 있다며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 국채 강세에 연동해 시장은 소폭 강세로 출발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내에서 2.4%선을 하회했는데, 이는 지난 2022년 3월 25일(장중 저점 2.372%) 이후 처음이다.

오전 중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당초 발표보다 2조원 증액한 총 12조원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재해·재난 대응에 3조여원,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4조여원,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4조여원을 각각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융투자협회가 이달 4~9일 49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의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는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들어서 외국인 동향과 대외금리의 흐름에 따라 강세폭이 등락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가 늘어나면 강세폭이 확대됐다가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다소 밀리자 같이 강세폭을 줄였다.

장 마감 무렵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2bp, 10년물 금리는 1.1bp 올랐다.

오후 중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내총생산(GDP) 갭을 무조건 재정으로 메꿔야 한다는 전제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채시장과 올해 국채 발행 규모도 감안해야 한다"며 "내수가 꺼져 있는데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 재정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지 않느냐"고 언급했다.

달러-원 환율은 1.4원 오른 1,425.5원에 마감했다.

국고채 30년물 교환 입찰은 금리 2.514%에 5천억원이 낙찰됐다. 응찰 규모는 1조2천억원이었다.

3년 국채선물은 11만7천360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8천775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6만1천661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808계약 늘었다.

◇ 고시금리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
국고 2년2.4642.444-2.0통안 91일2.5082.505-0.3
국고 3년2.4082.399-0.9통안 1년2.4482.442-0.6
국고 5년2.5092.499-1.0통안 2년2.4162.402-1.4
국고 10년2.6912.664-2.7회사 채 3년AA-2.9982.984-1.4
국고 20년2.6252.597-2.8회사 채 3년BBB -8.7508.739-1.1
국고 30년2.5312.501-3.0CD 91일2.7202.7200.0
국고 50년2.3992.349-5.0CP 91일2.9202.9200.0

(2025/04/15 16:35 기준)

(서울=연합인포맥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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