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100조 민관투자…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도입"
"조세부담률 22% 이상으로 높여야…감세 기조 중단"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대선 경선 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제분야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5.4.16 pdj6635@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는 김경수 예비후보는 16일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초광역 단위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경제 분야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적 국가투자로 정부가 혁신의 위험을 앞장서 부담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대 메가시티별로 정책금융기관(지역투자은행)을 설립해 투자 활성화, 초광역별 성장을 위한 전략 투자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디지털 자산 환경에 대응해 가상자산 제도 정비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대체자산 시장 육성 전략도 함께 검토하겠다"며 "디지털 금융 통화시장에 주도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도입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규모 민관 공동투자로 한국형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산업별로 특화된 AI 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 차세대반도체,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탈탄소 에너지전환 등 5대 첨단기술 분야 R&I(Research & Innovation) 사업을 위해 국가전략기술기금 50조원을 조성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윤석열 정부에서 후퇴한 녹색산업 투자를 복원하겠다고도 했다.
2025년 기준 10조원인 녹색산업 예산을 매년 1조원씩 증액하고, 민간투자를 35조원까지 늘려 2030년 이후에는 매년 50조원의 녹색투자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같은 정부 투자를 위해선 현실성 있는 재정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투자시대 적극적인 재정전략을 위해서는 17%대로 떨어진 조세부담률을 22%이상으로 높여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된 감세 기조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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