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마스터클럽·베스트오브베스트 지점장 제도 신설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만 55세 임금피크제 대상이 되면 그 아무리 잘나가는 프라이빗뱅커(PB)도 임금이 깎이거나 회사를 나가야 한다.
후배 PB들도 아쉽다. 더 배우고 싶은 선배 PB가 떠나고 나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위기가 닥쳤을 때 조언을 구할 '우산'이 사라진다. 열심히 성과를 내더라도 나이가 들면 나도 회사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위기감도 든다.
신한투자증권은 시니어 우수 PB와 지점장을 나이를 이유로 떠나보내지 않을 두 가지 제도를 신설해 해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제도를 통해 '마스터클럽' 멤버로 선정되면 만 55세가 넘은 시니어 PB도 일반직 직원과 동일한 근무 조건을 부여받게 된다.
마스터클럽 멤버는 임금피크제 전환 대상인 시니어 PB 중에서 고객 중심 자산관리 역량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첫 주인공으로는 전체 시니어 PB 25명 중 6명이 선정됐다. 연말 실적업적평가대회에서 성과 상위 5% 이내 직원에게 수여하는 플래티넘 수상 인원 3명이 포함됐다.
만 55세 임금피크제 대상이 되면 지점장에서 물러나야 하는 현 제도를 개선하고자 '베스트 오브 베스트 지점장' 제도도 신설했다. 기존에는 연말 업적평가대회에서 포상받은 일부만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점장이 만 55세가 됐다는 이유로 직위에서 물러나곤 했다.
과거 지점 운영 실적과 리더십 평가가 우수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지점장으로 선정되면 만 55세가 넘어도 계속 지점장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지점장은 전체 지점장 73명 중 6명이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젊음에만 집착하지 않고 시니어 직원의 경험과 능력도 높이 평가해 조직의 성장을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임직원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제공]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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