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중국증시-마감] 엔비디아發 무역전쟁 우려 속 혼조

25.04.16.
읽는시간 0

상하이종합지수 장중 흐름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16일 중국 증시는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AS:NVDA)의 중국 수출 금지라는 악재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26% 오른 3,276.00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1.1% 하락한 1,878.92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개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분위기를 이어갔다.

엔비디아는 미 정부로부터 H20 칩을 중국 수출 시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 규제가 무기한 적용될 것이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중국의 지난 1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지난 1분기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1.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는 1.4% 성장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지난 1분기에 5.4% 성장해 시장 예상치 5.1% 성장을 웃돌았다.

중국 3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는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이 같이 긍정적인 경제 지표 발표에도 시장 반응은 제한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무역 갈등과 관련한 피해는 다음 달 경제 지표에 반영될 것으로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 갈등 관련 소식에 주목했다.

중국 당국은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에 대응해 자국 항공사들에 보잉 항공기 신규 주문이나 도입을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통상 대표를 교체해 주목받기도 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장관급) 겸 부부장에 리청강(58)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리청강 신임 대표는 세계무역기구(WTO) 주재 중국대사 등을 역임했고, 상무부에서 수십 년간 국제 협상을 맡아왔다고 알려졌다. 앞으로는 미·중 무역 협상팀을 이끌게 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막판 저가 매수가 몰리며 보합권을 회복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37위안(0.05%) 올라간 7.2133위안에 고시됐다.

ywkwon@yna.co.kr

권용욱

권용욱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