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붕괴 사고에 사과…"안전관리 강화"

25.04.17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17일 포스코이앤씨는 전날 공사 현장에서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직후 정희민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불안과 불편을 겪고 계시는 지역 주민분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구조되신 분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원하며, 구조작업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구조대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금번 사고에 책임감을 갖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하게 사고 원인이 규명되고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과문은 지난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지하터널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며 직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한 지 5일 만에 나왔다.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윤영숙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