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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사들이는 금융지주 경영진…"주주가치 제고"

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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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금융지주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며 주주가지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비상계엄에 이어 최근 미국발 관세 전쟁까지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선명하게 드러나자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임원진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국내 금융시장의 안전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임원들은 이번 달 들어 자사주 매입을 늘려오고 있다.

이승열 하나금융 부회장은 하나금융 주식을 기존 4천800주에서 7천주로 2천200주만큼 추가 매입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오정택 하나금융 부사장은 지난 7일 기존 1천주 주식 보유에서 600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승열 하나금융 부회장은 100주를 더 매입해 총 7천100주로 소유 주식을 늘렸다. 이어 조범준 상무는 이번 달 들어 500주를 추가 매입했고, 강재신 상무도 전일 50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총 5명의 하나금융 임원은 이달 들어 자사주를 총 3천900주 추가 매입했다. 매입 금액을 전일 종가로 단순 계산 시 2억2천500만원어치를 웃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지난해 말 5천주를 매입해 총 1만5천132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이어 하나금융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최근 그룹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그룹의 장기적 성장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정"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한편 JB금융그룹의 김기홍 회장도 자사주를 지속해 매입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주 회사 주식 1만2천127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JB금융 주식을 총 16만주 보유하게 됐다. 이는 JB금융 발행주식의 0.08% 수준이다.

하나금융지주 본사

[하나금융지주 제공]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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