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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한은 금리인하 전망 앞당겨…"성장 하방리스크·연말 2.25%"

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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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의 4월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예상대로였으나 이창용 총재의 발언과 금통위 성명을 분석한 결과 "명확한 완화 편향(clear bias towards further easing)"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18일 BNP파리바는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4월 금리를 동결했지만, 모든 금통위원이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이창용 총재의 기자회견 톤은 불확실성이 고조된 가운데 비둘기파적이었다"고 분석했다.

BNP파리바가 한국의 금리 인하 전망 시기를 앞당겼다. 기존에는 2025년 2분기(5월)와 2026년 1분기에 각각 25bp 금리 인하를 예상했으나, 2025년 2분기(5월)와 3분기(8월)에 각각 25bp 인하를 단행해 연말 기준금리가 2.25%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BNP파리바는 전망 수정 이유로 "한국 경제 성장에 대한 상당한 하방 리스크(significant downside risks to South Korea's growth)"를 꼽았다. 한은이 2월 전망했던 2025년 GDP 성장률 1.5%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5월 29일 금통위에서 한은이 다음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은이 경제 전망을 업데이트하는 5월 회의에서 GDP 성장률이 약 1.2%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25bp 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NP파리바는 또한 "대통령 선거(6월 3일) 일정은 한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1분기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언급된 상황에서 금리 인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2월 금통위에서 이창용 총재가 언급한 "시장의 2025년 말 2.25~2.50% 금리 전망이 적절하다"는 발언과 GDP 성장률 하향 가능성을 고려할 때 한은이 예상보다 더 많은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BNP파리바는 판단했다.

연합뉴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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