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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무역전쟁으로 기업 부도율↑…자금조달 난항

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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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무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글로벌 무역전쟁이 경제성장을 압박하고 기업들의 자금조달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올해 기업들의 부도율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투기등급 회사의 부도율이 연말까지 3.1%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였던 2.5%보다 오른 수치다.

이 전망이 현실화되면 작은 충격에도 부도율은 최대 6%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무디스의 샤론 우는 "미국 경제성장률이 관세 충격으로 최소 1%포인트 감소하고 이로 인해 글로벌 전반의 경기 위축과 금융 환경 악화가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을 강화하고 자금 조달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올해 1분기 기준 부도 기업 수는 27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곳보다 감소했다.

부도 기업의 절반 이상은 보건의료와 비즈니스 서비스, 소매업, 호텔·레저, 통신 업종에 집중돼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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