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김문수 7%, 한동훈 6%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 지지율이 한국갤럽 정례조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예비후보라고 답한 비율이 38%로 나타났다.
지난해 1~7월 20%대 초반에 머물던 이 후보의 지지율은 9월부터 20%대 중후반을 웃돌더니 12월 중순 30%를 넘어섰다. 38%는 한국갤럽 정례조사 기준 최고치다.
국민의힘 홍준표·김문수 예비후보는 각각 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지지율은 7%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예비후보는 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에서 2% 지지율로 처음 이름을 올린 한 권한대행은 이번 주 7%로 지지율이 상승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대선 출마 의사를 명확히 밝히진 않은 상태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16명)에서는 이재명 후보라고 답한 비율이 82%로 확고했다.
국민의힘 지지층(336명)에서는 홍준표 후보·한덕수 권한대행이 각각 20%, 김문수·한동훈 후보 지지도는 각각 18%, 16%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로, 국민의힘(34%)을 앞섰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3%, 개혁신당 2%로 나타났으며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은 18%로 집계됐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1%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80%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은 22%, 더불어민주당은 44%로 조사됐다.
한 권한대행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41%,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0%로 나왔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88%는 한 권한대행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나 민주당 지지층 90%는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무당층에서는 긍·부정, 유보 비율이 모두 30%대로 비슷하게 나뉘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98%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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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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