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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한화에어로 '3자배정' 유증 참여…1.3조 돌려준다(상보)

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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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예고했던 대로 1조3천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대상자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포르 등 3개사도 빠르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증 참여를 결정했다.

한화에어로 유증에 그룹주 동반 급락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에어로는 1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너지 등을 대상으로 한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한화에너지 등도 곧바로 이사회를 열고 유증 참여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한화에어로가 한화에너지 등에 한화오션[042660] 지분 매각대금으로 지급한 1조3천억원이 한화에어로에 되돌아가게 됐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1조3천억원의 매각 대금이 한화에너지 대주주(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의 승계 자금으로 쓰이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원천적으로 해소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에어로는 지난 8일 유증 정정 공시를 통해 한화에너지 등이 참여하는 1조3천억원 규모의 제삼자 배정 유증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한화에너지 등이 1조3천억원을 이달 중 한화에어로에 원상 복귀시키는 방안이라고도 부연했다.

이번 제3자배정 유증 결정이 '4월 내 1조3천억원 원상복귀'라는 시장과의 약속을 준수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기도 하다.

한화에너지 등은 오는 28일 거래대금을 납입하고 이번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해당 주식은 다음 달 15일 상장돼 1년간의 보호예수 기간을 적용받는다.

이번 결정으로 한화에너지 등은 한화에어로 주식을 유상증자 가격 산정 규정에 따른 가격(75만 8천원)으로 할인 없이 총 171만 5천40주 인수하게 된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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