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진전 소식에 아시아 시장에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21일 오전 8시30분 현재 서부텍사스산원유(WT)는 지난 주말보다 0.68% 하락한 62.99달러에 거래됐고 북해산 브렌트유도 0.83% 내린 66.89달러에 움직였다.
WTI와 브렌트유는 장초반 1% 이상 하락했다가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이 진전을 보이며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된 것이 국제유가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10년 만에 고위급 핵 협상을 재개했다.
오만의 중재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간접협상을 한 두 나라는 협상에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이란의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은 이란 국영 IRIB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번 회담은 원칙과 목표에 있어서 더 나은 이해에 도달하는 진전을 보였다"며 "좋은 만남이었고, 협상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측 고위 관계자도 일부 외신에 "협상은 매우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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