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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구 건협 회장 "공사비 상향·불공정 관행 개선 등 성과"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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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지난 1년간 협회가 적격심사 낙찰 하한률 2% 포인트(p) 상향을 포함한 공공공사 공사비 등 여러 사업에서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한승구 회장은 21일 종로구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월 취임 이후 "공공공사 공사비 상향, 민자사업 물가 변동분 반영 현실화, PF 사업의 수수료 등 불공정 관행 개선, 민관합동 PF 조정위를 통한 갈등 사업장 지원, 표준품셈 개선을 통한 공사비 현실화 등 많은 성과를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10대 중점 과제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협회는 공공공사 공사비 현실화를 위해 관계부처 건의 등을 통해 종합심사낙찰제 및 간이형 종심제 낙찰률을 최대 3.3%p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간접 노무 비율을 건축·토목 공사 모두 평균 2.5%p 이상 상향 조정했으며, 이외에도 적격심사 낙찰 하한률을 전 구간에서 2%p 인상되도록 하는 성과를 냈다. 협회는 이러한 개선안이 실제 공사 현장에 적용되도록 법령 및 계약예규 개정을 지속 건의 중이다.

협회는 기술형 입찰에 대한 수익성 보장을 위해 설계보상비를 공사 규모별로 현실화하도록 하고, 입찰 유찰 후 수의계약 체결 시 물가 변동분을 반영하도록 규정을 개정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법 적용 유예 및 처벌 완화를 위한 법 개정안 발의를 지원했다. 향후에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될 수 있도록 관련 입법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승구 회장은 "앞으로도 10대 중점 추진 사업을 중심으로 건설산업이 다시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건설산업의 발전과 참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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