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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자동차 산업 美관세 큰 피해…해결책 마련"(상보)

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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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너지 협력 등 준비했던 내용 협의"

"협상에 트럼프 대통령 등장할 가능성도 대비"

(인천=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로 자동차 산업에 큰 피해가 있다며 신속하게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덕근 장관은 23일 한미 경제·통상 수장이 만나는 '2+2 통상 협의'를 위해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분하고 신중하게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지금 25%의 관세가 부과돼서 산업에 큰 피해가 있는 자동차와 같은 부분에는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책을 마련하려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번 협상 전반에 대해 "무역 불균형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며 "조선 산업이나 에너지 협력 등 그동안 우리가 준비했던 산업 협력에 대한 내용들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향후에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는, 상호 윈윈(win-win)할수 있는 협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비관세 무역 장벽 논의에 대해서는 "실무 차원에서 협의를 진행하면서 비관세 장벽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해 왔다"며 "이번에 저희가 대규모 협상단을 구성해서 내실 있는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산 선박이나 중국 선사뿐만 아니라 외국산 자동차운반선에도 수수료를 부과해 우리나라에 피해가 예상된다는 우려에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USTR과 따로 협의할 예정"이라며 "그런 문제를 포함해 앞으로 여러 가지 구체적으로 양국 간의 교역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는 원만한 해결책에 대해서 논의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안 장관은 협상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여하거나, 방위비 협상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의를 위해 방미한 일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을 백악관 집무실에서 직접 만나 주일미군 주둔 경비 분담액, 미국산 자동차의 일본 내 저조한 판매량 등의 개선을 요구하는 등 협상 전면에 나선 바 있다.

안 장관은 "일본 상황을 저희가 잘 알고 있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어놓고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그럴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놓고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종도=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2+2 통상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5.4.23 uwg806@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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