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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법인 IPO 연기설에 "시장 상황 따라 결정"

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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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기업가치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 검토"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LG전자[066570]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가 미뤄질 수 있다는 외신 등 일부 보도에 LG전자가 "최종 상장 여부는 시장 상황 등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며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23일 "인도법인 상장 절차는 진행 중"이라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전략적 시점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LG전자는 현재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예비승인을 받았다.

앞서 업계에서는 LG전자 인도법인의 상장 시점을 올해 4~5월로 점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IPO로 100% 자회사인 인도법인 지분 15%를 매각해 15억달러 안팎의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다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시한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극에 달하면서 LG전자가 인도법인 상장 작업을 연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LG전자는 공식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으며, 최적의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LG전자는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만큼 자금 조달을 포함해 IPO를 통해 확보하고자 하는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시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LG전자의 인도법인 상장이 중복상장에 해당해 주주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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