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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정비사업 수주 5조 돌파…목표 조기달성(종합)

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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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광나루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을 수주하면서, 올해 정비 사업 수주액이 5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삼성물산은 27일 광나루 현대 리모델링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나루현대 리모델링은 광진구 아차산로 76길 일대에 지하6층~지상29층 총 3개동, 4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2천708억원 규모다.

광나루현대 리모델링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도보 5분 이내 위치하며, 강변북로가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루시르 한강'를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이 래미안과 빛난다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 '루시르(Lucir)', 한강의 합성어로, 한강의 빛나는 랜드마크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삼성물산의 올해 도시 정비 사업 수주액은 총 5조21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목표치로 제시한 5조원을 돌파해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21일 기준 올해 도시 정비 사업 수주 누적액이 4조7천50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였는데, 이번 수주로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수주 목표액을 작년보다 47% 높이는 등도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 1월 총 사업비 1조5천600억 규모의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강서구 방화6구역 재건축,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 서초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강남 압구정 2구역, 영등포 여의도 대교 아파트 등 대규모 정비 사업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광나루 현대 리모델링 투시도

[출처 : 삼성물산]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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