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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리한 캐나다 총리 "미국의 배신 절대 잊지 말아야"

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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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캐나다에서 재집권에 성공한 자유당의 마크 카니 총리가 "미국의 배신에서 얻은 교훈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이날 총선 승리 연설에서 "미국과의 오랜 관계는 끝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언급에 더해 캐나다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강력히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니 총리는 관세와 합병 위협 등으로 "앞으로 힘든 날이 올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이 무역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입 관세에 대해 강경한 접근을 약속하면서 캐나다가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출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니는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두 주권 국가 간의 미래 경제 및 안보 관계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가 사임하며 실시된 이날 캐나다 총선에선 카니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이 선거에서 승리했지만 과반수 의석인 172석을 차지하는 덴 실패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17분 기준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7% 상승한 1.3849캐나다달러에 거래됐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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