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4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함께 미국의 관세 조치 관련 기술협의(technical discussions)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술협의는 지난 24일에 개최된 한-미간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 및 산업부-미국 USTR 간 장관급 협의에서 '7월 패키지(July Package)'를 만들어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자 간 협의의 틀을 마련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7월 패키지의 협상 시한은 7월 8일이다.
기술협의 실무 총괄을 맡은 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금번 기술협의를 통하여 미국 관세 조치 관련 협의의 윤곽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국익을 최우선하는 방향으로 기술협의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상호관세 및 자동차·철강 등 품목 관세, 그리고 향후 부과될 신규 관세 일체에 대한 면제를 요청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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