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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지난밤 광란의 탄핵 난사는 국무회의 무력화 의도"

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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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 pdj6635@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궁극적으로 국무회의 자체를 무력화하려는 의도였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저녁 본회의는 민생과 통상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통과를 위한 자리였다"며 "정쟁이 끼어들 틈은 한 치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후보에게 불리한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마자 민주당은 민생 논의의 장을 31번째 탄핵 테러의 범죄 현장으로 악용했다"며 "민주당이 한밤중에 기습적으로 최상목 부총리를 탄핵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무위원들에게도 사표를 내든지 아니면 탄핵을 당하든지 겁박하며 궁극적으로 국무회의 자체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라며 "국무회의를 통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봉쇄한 이후 공직선거법상의 허위사실 공표죄 폐지, 대통령 당선 시 재판중지법 통과 등 초유의 악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사전 작업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나아가 검찰총장의 손발을 묶고 대선판을 뒤흔들 선거 범죄를 마음껏 저지르려는 것이 민주당의 속셈"이라며 "지난 저녁 벌어진 광란의 탄핵 난사는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한 거대한 음모의 첫 단추이자 선거범죄 개혁의 서막인 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 후보가 8개 사건,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법의 폐지로 재판을 완전히 박살내는 '법재완박', '셀프 사면 프로젝트'를 강행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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