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포스코그룹과 LG화학이 탄소저감 및 자원화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포스코홀딩스[005490]와 LG화학[051910]은 한국화학연구원, 경상북도 등과 '철강산업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Carbon Capture & Utilization)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CCU 메가프로젝트(초대형사업)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철강산업 CCU 컨소시엄은 포항제철소 제철 공정에서 발생한 부생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활용해 합성가스(일산화탄소+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한다. 이 합성가스는 지속가능항공유 등 화학제품의 원료로 외부 판매하거나 제철 공정으로 다시 투입해 쇳물을 만들기 위한 철광석의 환원제로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제철소 부지 및 부생가스를 제공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및 메탄올 합성 등 제철 공정 탄소저감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LG화학은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일산화탄소 및 수소로 전환하는 메탄건식개질(DRM : Dry Reforming of Methane) 기술 실증을 담당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초격차기술' 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연구개발(R&D), 생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기술과 사업전략간 연계를 강화하는 '코퍼레이트(Corporate) R&D'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CCU메가프로젝트 연구개발도 그룹의 연구-기술-사업 부문의 고유 기능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역량을 집중해 미래 새로운 사업 기회로도 연계 가능성을 찾을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 CTO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은 "기존 산업 구조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 산업의 탄소 저감 및 지속 가능한 혁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도전과 도약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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