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셀트리온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계획에 대비해 미국 현지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068270]은 7일 홈페이지에 '주주께 드리는 글'을 올려 이같이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의 품목별 관세와 관련해 향후 2주 이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며 "이에 일부 주주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셀트리온은 대응전략과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셀트리온은 "단기 대응전략으로 올해 미국에서 판매할 예정인 회사 제품 약 15개월분의 재고를 이전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미국 내 판매분을 넘어 내년 상반기 판매분도 관세 영향을 최소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기적으로 미국 현지 위탁생산(CMO) 업체를 통한 완제의약품(DP) 생산 계약을 완료했다"며 "현지에서 생산 가능한 물량을 이미 확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관세 영향이 나타날 수 있는 추가분에 대해서도 제조사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계약이 진행될 수 있게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장기 대응차원에서 미국 현지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예비 검토를 끝냈다"며 "종합적인 내용 등을 상세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향후 미국 내 의약품 관세 정책이 확정되면 회사의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주주 여러분께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셀트리온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미국소화기학회'에서 짐펜트라(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글로벌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짐펜트라 처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yg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