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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분기 영업익 1천518억·17.3%↓…올해 건설 수주목표 4.1조(종합)

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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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한화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후퇴했다.

㈜한화[000880]는 올해 별도 기준 1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1천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하락했다고 7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조1천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911억원으로 34.1%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한화 건설부문 매출액은 6천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39% 늘었다.

㈜한화는 1분기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플랜트 사업 부문 양도로 건설 부문 매출이 감소했지만,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2%로,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개선됐다.

㈜한화는 올해 서울역 북부 역세권 공사를 진행하고 수서역 환승센터를 착공해, 주요 수주가 2분기부터 매출에 인식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3만 세대 준공과 잔여 7만 세대 공사도 재개한다고 밝혔다.

[출처: ㈜한화]

㈜한화는 올해 1분기에는 목포 자원 시설회수시설 용역을 포함해 총 147억원을 수주했다.

올해 건축·개발 분야에서는 수서역 환승센터 8천700억원, 잠실 마이스 4천억 등 3조6천억원을 수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환경 1천600억원, 철도 1천200억원, 단지 1천억원 등 총 5천억원을 수주, 올해 4조1천억원을 건설부문에서 수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화 글로벌 부문 1분기 매출액은 3천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13% 감소했다.

㈜한화는 국내 합성수지류 판매 감소 등 석유화학 트레이딩 매출 감소로 글로벌 부문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 주가는 2시20분 현재 전일보다 1.02% 내린 4만8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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